호텔 세탁실 사라질까… 린넨스토리, 외주화 통한 공간 효율화 모델 제안

호텔 업계의 고정비 절감과 공간 효율화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린넨 관리 전문업체 린넨스토리가 기존 호텔 내 세탁실과 대형 린넨 창고를 대체할 수 있는 외주형 서비스 모델을 제안했다.

린넨스토리 측은 최근 자사의 린넨 구독 서비스를 통해 호텔이 자체 세탁실 및 린넨 재고 보관 공간을 운영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 주장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호텔은 확보된 공간을 객실,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카페 등 수익형 부대시설로 전환할 수 있어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린넨스토리 관계자는 “기존에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던 공간을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호텔의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공간 활용 방식과 수익성 증대 효과는 각 호텔의 입지, 규모, 브랜드 전략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개별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일각에서는 도심 내 제한된 면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흐름 속에서 린넨 외주화 모델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호텔 운영비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세탁 및 린넨 관리 시스템을 외부에 위탁함으로써,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서비스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린넨스토리는 향후 주요 호텔 체인 및 중소형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린넨 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며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작성 2026.02.14 23:57 수정 2026.02.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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