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신문/권해철 기자]창원특례시가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지속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375억 원 규모의 ‘2026년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창원시는 여름철 유례없는 무더위로 인한 소비 위축과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하반기 자금을 전격 투입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지원된 360억 원을 포함하면 올해 총 지원 규모는 735억 원에 달하며, 이는 창원시 역대 최대 지원 수치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관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받는 대출에 대해 창원시가 이자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창업자금 및 경영안정자금 용도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대출금에 대해 연 2.5%의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28일부터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앱을 통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관내 협약금융기관(경남·농협·하나·우리은행, 새마을금고)을 방문해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만 55세 이상 어르신 소상공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현장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자금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 발행 확대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두터운 민생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