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코스미안상 수상자 발표
대상 : 최일걸 ‘숲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
금상 : 전병덕 ‘곁가지의 비상’
은상 : 강은아 ‘강물처럼, 노래는 국경을 건넌다’
강준건 ‘고독의 방에서 위로의 방으로’
문용대 ‘소리가 돌아오는 문’
손명환 ‘구경꾼이었다는 착각’
송주성 ‘엠비티아이MBTI 시대 유감’
이유빈 ‘젊음은 참으로 징그럽다’
이정미 ‘억새풀 언니’
이정재 ‘어매, 울 어매’
장지애 ‘친수공원과 상어의 출현’
전종일 ‘깊이와 넓이’
제8회 코스미안상 심사 총평
올해는 사회적 이슈인 AI, SNS, 지구촌 재앙에 대한 시사성 작품들이 많았다. 또한 자기만의 세계관으로 문제의식을 예리하게 파헤친 작품들이 많았다. 현학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의 작품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공감성과 확장성이 다소 부족한 경향을 보였다. 수필이면서 인문적 교양과 격조를 갖춘 글은 심사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고 인문 칼럼의 범주에 넣어 심사했다.
AI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글은 대부분 구체적 경험이 아닌 관념적이고 현학적이라 누가 봐도 잘생긴 아이돌 같은 경우가 많았다. 일반인들은 알기도 어려운 철학자나 심리학자, 예술가 등을 언급하면서 지식 자랑을 하는 것도 AI의 도움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생각과 구체적 경험을 이야기하는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삶의 증언 같은 진솔한 글에 공감하면서 높은 점수를 주었다.
심사는 3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대로 대상, 금상, 은상을 뽑았다. 대상은 최일걸 ‘숲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가 차지했고 금상은 전병덕 ‘곁가지의 비상’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강은아 ‘강물처럼, 노래는 국경을 건넌다’, 강준건 ‘고독의 방에서 위로의 방으로’, 문용대 ‘소리가 돌아오는 문’, 손명환 ‘구경꾼이었다는 착각’, 송주성 ‘엠비티아이MBTI 시대 유감’. 이유빈 ‘젊음은 참으로 징그럽다’, 이정미 ‘억새풀 언니’, 이정재 ‘어매, 울 어매’, 장지애 ‘친수공원과 상어의 출현’, 전종일 ‘깊이와 넓이’가 차지했다. 이번 현상공모에 당선되신 분들에게 축하드리며, 아쉽게 낙선한 분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 시상식은 10월 25일 일요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설가온 별관’에서 시행한다.
